저는 지금 업무차 중국출장 후 8/18에 입국해서 자가격리중입니다.
오늘 6일차 인데요, 드디어 구호물품이 도착했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다보니 좌석구하기가 어려워서 어쩌다보니 비지니스 탑승했었어요.( 역시 호강은 남의돈이지 '-' )
아침에 택배기사님이 노크를 해주셔서 나가보니 택배가 도착했네요
뭔가 많아보이죠 생각보다 박스가 크더라구요.
일용한 양식들입니다.
통조림류, 국종류, 햇반, 라면 등등 센스있게 국물라면과 비빔라면 섞어서 보내주셨네요(저는 너구리랑 팔도비빔면 좋아.. 아.. 아닙니다)
생수는 알칼리워터라고 적혀있네요 좋은거 맞죠?
우유 한팩 앙증맞게 들어있어요
14일 격리하는데는 충분해 보였어요~
입국하고 다음날 받았던 보건소 지급 구호물품도 공유해요
손소독제, 뿌리는 소독액, 간이체온계, 일회용마스크, 쓰레기봉투, 격리 안내문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신기한건 간이체온계인데
좌측 설명서처럼 이마에 대고
15초 정도 있으면 색깔이 변한다고 하네요.
저는 체온계를 따로 가지고 있던 관계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체온계가 없으셔도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입국시 체온계 없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니
센스있는 물품인 것 같아요
구호물품 받고나니 절반가까이 지나갔네요.
보통 격리시작 후 2~3일내로 물품이 도착한다고 하는데
저는 주말이 껴서 늦게 도착한 것 같아요.
참고로 해외입국자는 현재 14일 동안 3번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답니다.
1차는 입국 당일 또는 익일 오전에 받으셔야해요.
해제전 검사는 오전에 받아야 다음날 오전에 결과
받고 정오에 해제통지 받을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가격리 관련해서 추가적인 정보로 주변 지인들에게 들었는데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통지 받으셨을 때 백신접종을 완료하셨어도 돌파감염 위험으로 인해 현재는
자가격리는 하셔야 한다고 하네요~
이상 해입국자 자가격리 및 구호물품에 대한 소소한 후기였습니다.
남은 일주일가량 지루함과 싸우며 화이팅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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