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까지 어느덧 52일정도 남았어요.
이제 육아용품 하나둘씩 마련하고 있는데 너무나도 사야할 것들이 많네요.
아이가 물고빨고 할거 아닌 것들은 당근이용해서 구하기도하고
이곳저곳 알아보면서 구매하고 잠깐잠깐 사용법을 익히고 있는데
이번에 구매한 분유포트가 괜찮은 것 같아 찍어둔 사진으로 개봉기를 써보려 합니다!
포장박스입니다! 인터넷 최저가 95,000원 정도인데
카카오톡 톡딜로 87,500원 특가로 나왔길래 구매했습니다!
'보르르' 라는 뜻이 보글보글+부르르 같은 의미였네요.
분유포트에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단순했습니다.
본체와, 주전자 몸체, 차 거름망, 뚜껑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모두 결합하면 이런 모습이에요 투명하게 보이는 커피포트 같은 느낌이랄까?
디자인이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게 예쁜것 같아요
위에서 부터 버튼 순서대로 보면
1. 분유모드 : 자동으로 100도로 끓고난뒤 온도를 유지시켜줍니다.
2. 메뉴 : 온도 설정 버튼 입니다. 40도~90도까지 설정 됩니다.
3. 물끓이기 : 커피포트와 같은 기능으로 100도까지 올라 한번 끓입니다.
4. 전원버튼
5. +,- 버튼 : 메뉴버튼누르고 온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6. 요거트 : 38도까지 상승후 8시간 동안 보온이 된다고합니다.
요거트 모드는 사용할 일이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끓이기 모드가 있어서 기존 커피포트를 치우고 계속 사용하기로 했어요.
다만, 커피포트 보다는 끓는 속도가 늦다는 점은 감안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포트에 비해 물이 끓기까지 속도가 늦어서인지
끓을 때 소음이 적어 아이 잘때도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차거름망이나 주전자 몸체가 스테인레스로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세척을 해주어야합니다.
간단하게 세척법도 공유해드릴게요.
1.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줍니다.
2. 스테인레스 부분에 묻은 연마제를 식용유 묻은 키친타올로 닦아줍니다.
3. 젖병세제로 주전자 몸체, 뚜껑, 차 거름망을 세척해줍니다.
4. 주전자 몸체에 물을 채우고 구연산을 넣고 100도로 한번 끓여 줍니다.
(구연산 대신 식초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 뚜껑에 물이 새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무패킹이 끼워져 있습니다.
고무패킹을 빼면 숨어있는 스테인리스 부분이 있기때문에 이 부분도 같이 닦아주세요
중고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같은 경우는 첫 아이라 그런지
먹을 것과 관련된거나 입으로 물고 빠는 것들은 가급적 새것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준비할 것들이 많더라구요..
저와 같이 분유포트 구매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보르르 분유포트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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