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굴포천역 주변 수제버거집 '벤스버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평구청 주변으로 청리단길이라고 해서 많은 맛집들과 카페들이 있는데 그 부근입니다.
굴포천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릴 것 같아요
지난번 소개시켜드렸던 복성루 중국집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1.09.11 - [소소한 일상/맛집] - 복성루 중화요리 맛집 (부평 맛집, 굴포천역 맛집)
골목으로 쭉~ 걸어들어가다보면 건물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진에 실내가 어둡게 찍혀서 문 닫은 것 같지만 영업중이랍니다.
앞에 WELCOME! 팻말이 서있어요~
카운터와 2인 좌석 4개정도 있는 작은 가게 입니다.
저는 와이프가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서 가급적 매장내 식사는 자제하고 있는 관계로 집에서 먹으려고 포장을 했습니다.
햄버거 종류는 크게 3가지에 조금 다르거나 업그레이드된? 메뉴가 한종류씩 더 해서 6가지가 있어요.
와이프는 치즈버거를 좋아해서 '아메리칸 치즈버거' 와
시그니쳐로 보이는 '벤스버거' 를 시켰습니다.
추가적으로 '세트 2번'을 추가했습니다. 감자가 아닌 고구마 프라이가 맛이 궁금했어요!
주문하고 메뉴판을 유심히 보던중 양상추 버거가 눈에 들어왔는데
빵대신 양상추로 되어있다는데 탄수화물이 빠져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을 위한 것 같은데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홀 좌석에는 냅킨과 케찹, 머스타드 소스로 간소하게 준비되어있어요.
우유박스는 가방같은 짐 보관하라고 두신것 같네요~
초록색이 아니라서 그런지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햄버거 크기와 간단하게 메뉴 설명 해놓은 사진이 있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이네요.
음료수 냉장고 위에 버즈랑 눈싸움 하다보니 햄버거가 나왔어요.
주문하고 10분~1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어요.
벤스버거의 매력은 고기패티라고 하던데 기대감을 안고 얼른 집으로 향했습니다.
햄버거가 담겨있는 포장지 입니다. 햄버거 먹을때가 제일 행복하긴 해요.
기대했던 고구마 프라이에요 호박고구마로 만든건지 밤고구마 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달고 맛있어요. 소스도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진짜진짜 맛있는데 개인적으론 감자프라이만큼 많이 먹을 수는 없을 것 같았어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세트 2개로 할 걸 후회했어요.)
'아메리칸 치즈버거' 입니다. 빵으로 좀 눌려서 보이는 것만 그렇지 구운양파랑 피클들이 안에 있어요.
고기패티와 치즈 향이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파, 토마토, 양상추, 피클 등이 들어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본 햄버거에요.
두종류 먹어보면서 느낀점이 딱
'패티가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 집이라고 하더니 패티가 정말 예술이네' 이었습니다.
패티가 정말 최고입니다. 맛도 맛인데 굽기정도까지 완벽했습니다.
청리단길 놀러오시거나 굴포천역 부근에 거주중이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엔 다른 종류 버거 먹게되면 한번더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 글쓰는 와중에 또 먹고싶네...)
해당 포스팅은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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