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입문을 해보았습니다!
옛날 감성으로 입문해보았는데 이번에 장만한 카메라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필름카메라에 입문한 이유는 아기가 커가면서 와이프가 옛날 감성으로 아기를 찍어주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휴대폰 카메라, DSLR 등등 TV도 마찬가지고 화질이 4k, 8k 사실에 가까운 고화질이 대세입니다!
그에 반대로 약간 뿌연 느낌도 들면서 색감이 감성스러운(?) 느낌의 필름카메라로 아기를 찍어보자가 목표였습니다.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유튜브도 보고 하다가 꽂힌게 캐논 오토보이 루나 입니다.
처음에 와이프가 캐논 오토보이2가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수동 필름카메라 느낌도 나는게 예쁘다며 ㅎㅎ
근데 저는 반대로 덮개를 열고 닫는게 오히려 옛날 감성인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오픈에서 ON 되면 플래시가 위로 튀어나오는게 포인트죠!
뒷면에는 카메라 상태창과 메뉴 다이얼, 그리고 데이터백 표시창이 있습니다!
저도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데이터백' 은 사진에 날짜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해요!
뒷면을 조금더 가까이에서 보면 적목현상 방지기능 버튼도 보입니다!
그 옆으로는 날짜 셋팅 버튼도 보이구요!
필름감기 버튼도 보입니다~
80년대에 출시된 카메라 치고는 많은 기능을 담고 있어요!
그리고 다이얼 메뉴보면 보통은 입문이다 보니 오토메뉴를 주로 활용하는데 어느정도 익히면 그림으로 보면 쉽게 이해되듯 인물사진모드, 연속촬영, 풍경모드 등 여러가지 메뉴를 활용해볼 생각이에요!
기능이 집합적으로 모여있는 카메라라고 해서 입문용으로 추천하는것 같습니다!
나름 줌 기능도 이어서 원하는 배율로 촬영도 할 수 있어요~
왼쪽에 나무 세그루 있는쪽으로 누르면 줌아웃이 되고 오른쪽 한그루 버튼으로 누르면 확대되서 줌인 됩니다!
필름은 후지 200 주문했는데 도착하면 얼른 찍어서 인화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보통 필름은 코닥이나 후지 제품을 많이쓴다고 해요~
숫자가 높을 수록 좋은거라고 하는데 이제 입문이니 무난하다고 하는 200으로 주문해봤습니다.
400과 200 시리즈를 가장 많이 쓴다고해요
400은 실내 촬영 많은분들이 주로 쓰고 200은 야외, 실내 구분없이 무난하게 쓸수 있다고합니다.
이제서야 알게된 사실인데 요즘 필름값이 엄청올랐다고 해요 ㅠㅠ 한통에 거의 18,000원 ~ 20,000원 하네요
저는 온라인 중고카메라 전문샵에서 구매했습니다~
옛날 제품이다보니 직거래했을 때 고장문제 때문에 짧게나마 A/S 기간이 있는 샵으로 선택했어요~
제가 선택한 샵은 1개월 동안 무상 A/S 였습니다~
(물론 제 과실이 없어야겠죠?)
검색하면서 찾아보니 2개월 A/S 기간있는 샵도 있었으니, 잘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얼른 찍어서 한통 다채우고 인화해서 후기 한번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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