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였습니다.
모두 연휴에 잘 쉬셨나 모르겠네요.
저는 가족들과 태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행느낌보다는 가족끼리 바베큐하며
쉬러다녀오려했던 목적이 더 컸어요.
오늘의 펜션은 이곳입니다!
동생이 알아보고 4명이 숙박할 수 있는곳을 찾았어요
2명 2차접종 완료, 1명 1차 , 1명 접종대기 이렇게
네명이서 다녀왔어요
동화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펜션 '오늘 오후' 입니다.
독채는 아닙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하늘이 참 예뻣네요
저희가 지낸방은 복층이고 2층에 침대 두개가있어요.
객실은 Stay1 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1층 거실입니다.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처음에 들어가니 악간 꿉꿉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습기가 있었나봐요
욕실은 1층에만 있어요. 깔끔 하네~ 했다가 사진으론 안남겼는데 욕실 천정과 창문 주변에 벌레 사체가 ...
2층 침실입니다 침대 두개가 나란히 있어요~
침대 위에 누워서 별보라는 거였겠죠?
별은 보이지않고..
밤엔 비가와서 빗방울이 유리를 때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울려 밤을 설쳤네요..
펜션 탐방하고 마을 주변 산책하며
근처 바닷가에서 불멍아닌 물멍때렸어요
저멀리 보이는 섬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나왔던
황도다 아니다로 시끄러웠던..ㅋㅋ
저곳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산책하고 펜션에서 TV보고 바베큐 시간 기다리며
쉬면서 힐링했습니다.
바베큐 타임!
삼겹살과 목살, 전복과 새우로 배를 채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복은 구워먹는게 확실히 맛있어요
5시에 불피워 먹다보니 어느덧 해가졌어요
추석당일이다보니 보름달이 동그랗게 떳어요!
(밑에 큰건 가로등입니다ㅎㅎ)
배불리먹고 남은 숯에 불멍때리며
커피한잔까지하고 푹쉬었네요
가족들과 오랫만에 힐링하니 너무 좋았네요!
1박 2일이고 어머니 모시고 가다보니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어요.
그래도 황도리로 놀러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펜션과 주변느낀점 몇가지 적어보려합니다.
1. 정말 작고 조용한 마을이에요. 그래도 중간에 공원도 있고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2. 편의점 딱 한곳 있습니다! 마트가 있었는데 닫혀있어 주변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마을 주민분이 알려주셨어요. 미리 잘 챙겨가시길..
3. 펜션 들어가면 꿉꿉한 냄새가나요 냄새에 예민하신분들은 안맞으실수도있어요. 이불도 약간 눅눅
4. 옆방과 소음 차단이 잘 안되요.
5. 바베큐장이 좁아요. 식탁은 또 엄청커요 차에있던 캠핑의자 펴고 따로 앉았어요.
6. 바베큐장 해가 지면 어두워서 고기 익엇는지도 확인 못해요. 일찍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7. 욕실 수건에서 냄새가 나요. 빨래 잘못말린 냄새
이정도입니다!
참고하셔서 재밌는 여행되세요~
(이 글은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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